미래에셋자산운용을 포함한 국내 대형운용사들 대부분이 하반기에도 해외펀드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주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한투자신탁운용, 삼성투자신탁운용 등 대형운용사들은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해외펀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운용사들이 하반기 주력상품으로 꼽은 펀드 대부분 이머징마켓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펀드고 여기에 새로운 섹터펀드들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 하반기 국내주식형펀드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는 선에서 해외펀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여전히 아시아태평양지역 이머징마켓의 투자전망을 밝게 보고 그 중에서도 중국·인도지역이 유망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대한투자신탁운용도 UBS와의 합작을 통해 앞으로 해외펀드에 더 힘쓸 생각입니다. 최근 설정된 '파워차이나펀드'와 '파워유로펀드' 외에도 라틴지역과 동유럽, 인도지역까지 투자지역을 확대할 뿐 아니라 물과 기후관련 섹터펀드도 함께 출시할 예정입니다. 우리CS자산운용 역시 해외시장이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전망 하에 러시아 등 동유럽국가 펀드에 계속 힘을 실을 것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새로운 해외지역과 섹터 발굴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증시의 지속적인 상승이 점쳐지는 상황에서 국내주식형상품에 전체 투자자산절반 이상을 배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