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넷웨이브, IP-TV 수혜 부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초고속 인터넷 장비업체 넷웨이브가 하나로텔레콤과 200억원 규모의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합니다. 이 장비는 IP-TV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비로, 국내에선 이 회사만이 관련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박병연기자의 보돕니다.
케이블모뎀 제조업체 넷웨이브가 IP-TV 시대 최대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넷웨이브는 다음주 중 하나로텔레콤과 200억원 규모의 100메가급 초고속 케이블 모뎀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시영 넷웨이브 대표이사
이 제품은 하나로텔레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지난 4월 개발 완료된 제품으로, 이미 지난 상반기에도 111억원 규모의 장비 공급이 이뤄진 상탭니다.
이 장비가 설치되면 아파트는 물론 단독주택에서도 100메가급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져, IP-TV 서비스 확대와 함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넷웨이브는 또 올 하반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특히 1년여 간의 노력 끝에 일본 통신사업자인 KDDI와 케이블 모뎀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달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시영 넷웨이브 대표이사
1980년 회사 설립 이후 케이블 장비 사업에 주력해온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초고속 인터넷 사업에 뛰어들면서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올 상반기 실적도 만족스런 수준입니다.
넷웨이브는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60% 가량 늘어난 197억원의 매출과 500% 늘어난 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여년간 외길을 걸어온 통신장비 전문업체 넷웨이브가 IP-TV 시대 도래와 함께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