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강북으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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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간다면 서울 강남으로 가겠다는 서울 시민은 1년 사이 줄어든 반면 강북으로 가겠다는 시민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다.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한 달동안 2만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6년 서울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5년이내 이사를 계획한 시민들 가운데 강북지역을 꼽은 응답자는 39.1%, 강남지역은 26.8%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2005년과 비교해 강북지역은 1.9% 포인트 증가한 반면 강남지역은 0.6% 포인트 줄어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강남 선호현상이 줄어든 것은 강남집값 급등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뉴타운 등 강북지역의 거주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