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무더기 사상 최고가를 기록중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실적시즌과 맞물려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올 상반기 최대 주도주로 자리잡았던 조선주가 하반기들어서도 그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조선주는 다시 한번 일제히 사상최고가를 경신했고, 현대중공업은 시가총액 3위까지 올라섰습니다.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만 보면 선뜻 투자하기 쉽지 않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여전히 조선주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계속된 수주확보를 기반으로 실적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때문입니다. 현대중공업 등 주요 3개사 상반기 수주실적은 이미 올해 목표 물량 90%에 육박할정도 수주 풍년을 기록중입니다. 전세계 수주잔량또한 매월 증가하고 있고, 선가지수도 사상최고치를 이어가면서 하반기도 강력한 업황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수주확보는 실적으로 고스란히 이어질 전망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증가율은 현대중공업이 195%, 삼성중공업은 252% 등 주요기업들 모두 세자릿수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도 때맞춰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리며 장미빛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명실상부한 블루칩으로 떠오른 조선주, 하반기 증시도 조선주 쾌속질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