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직장이란 더 이상 꿈과 희망을 걸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아서 밀러의 '샐러리맨의 죽음'에서처럼 단물이 빠지면 가차 없이 용도 폐기되는 게 직장인의 변하지 않는 자화상이다. 이런 사정은 대학생도 마찬가지다. 요즘 젊은이들은 대학을 나와 한숨 돌릴 사이도 없이 취업전선에 발목이 잡혀 헤매고 있다.

이 같은 시대적 상황 속에서 최근 몇 년 사이 직장인뿐 아니라 직장에 다니지 않은 대졸자를 중심으로 ‘1인 기업’이라는 전문가의 길에 도전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처음부터 불안정한 직장에 취업하느니 자신만의 비전을 키우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1인 기업가를 꿈꿔야 하는가? 그것은 우리가 노년을 대비해야 인생을 더욱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대안이기 때문이다.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행여 명예퇴직 리스트에 오르지 않을까, 상사의 눈 밖에 나지 않을까, 인사상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불안한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전문 능력이 상품화되는 무한경쟁 시대에 ‘1인 기업가’로서의 자질은 개인의 생존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러한 의미에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춰 1인 기업가로서 평생직장인인 아닌 평생직업가가 되어야 한다.

오는 11일(수) 저녁 7시30분 대방역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리는 ‘대표 1인 기업가에게 배우는 성공노하우’ 강연회에서 ‘1인 기업가’ 3인을 통해 성공노하우를 소개한다.

‘한국의 1인 주식회사의 저자’ 최효찬 자녀경영연구소 대표, ‘G마켓에서 10억 벌기’ 저자이며 쇼핑몰 창업 컨설턴트로 유명한 황윤정 골드버그몰 대표, 자기계발 커뮤니티로 유명한 크레벤의 백기락 대표 등이 경험담과 함께 노하우를 제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경제신문 홈페이지( www.hankyung.com/edu )에서 참고하면 된다.

문의) 한경닷컴 교육센터 02-718-4999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