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연중최저치를 경신했던 원달러 환율이 오늘 또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욱 기자, 전해주시죠. -7개월만에 910원선 진입 -역외세력 달러매도 강화 -달러유입, 아시아 통화절상 -당국 개입 관심 집중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어제 두달만에 921원선으로 주저 앉았던 원달러 환율은 오늘 개장과 함께 어제보다 2원20전 떨어진 919원50전에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이후 낙폭을 조금씩 늘려가던 원달러 환율은 918원선까지 내려간 뒤 당국의 개입 가능성으로 추가 하락은 멈춘 상태입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뉴욕 NDF시장에서 이틀 연속 달러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오늘 새벽 918원선에서 거래를 마감한 것이 서울 외환시장에도 그대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주로 예정된 7월 금통위에서 콜금리 목표 인상 가능성과 관련해 환율이 하락하는지 여부는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달러공급이 늘어나는 국내적 요인과 아시아 통화가 동시에 절상되는 나라밖 요소가 환율을 끌어내리는 것으로 보고 있어 원달러 환율 하락이 일시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엔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750원선을 회복했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