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7개월만에 91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2.70원 떨어진 91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마감할 경우 지난해 12월7일 913.80원 이후 처음으로 910원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환율이 달러화 약세로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증시가 급등하고 있는 점도 원화 강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