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유치결정을 사흘 앞두고 러시아 소치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우리나라의 평창이 치열한 각축전이 펼치고 있습니다.이 가운데 평창이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을 앞두고 평창의 유치 가능성은 높아보입니다. 각종 국제스포츠행사 유치평가 전문 사이트 '게임즈비즈닷컴'에서는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 지수에서 평창이 소치와 잘츠부르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인터넷 베팅사이트인 '윌리엄 힐'도 평창의 배당율이 가장 낮습니다. 배당율이 낮을수록 유치 확률은 높다는 의미입니다. 박용성 IOC위원과 이건희 IOC위원도 과테말라 현지 유치단에 합류해 막판로비를 펼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오늘 과테말라에 도착해 IOC위원들을 상대로 평창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평창 유치위원회는 현지 실사 보고서에서 최고점을 받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유리한 평가를 받았지만 막판 부동표로 여겨지는 30%정도의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2조원이 넘는 경제유발효과와 22만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는 평창올림픽 유치. 5일 아침 8시에 희망의 소식을 전해줄지 온국민의 관심이 높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