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와 쏘나타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준중형·중대형 차 가운데 연비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 환경보호국(EPA)이 올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차종별로 연비를 조사한 결과,엘란트라는 준중형 부문에서 갤런(3.79ℓ)당 도심에서 28마일,고속도로에서 36마일을 달려 최고의 연비를 보였다.

중형차 부문에서는 현대차의 쏘나타가 갤런당 도심 24마일,고속도로 33마일로 도요타의 아발론(22,31마일)을 제쳐 고유가 시대에 가장 타기 좋은 중형차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