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권석 기업은행장은 "상반기 성과와 실적을 볼 때 국내 4강, 세계 100대 은행의 목표 달성을 확신할 수 있다"며 4위 등극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다만 국내 4강에 오르는 것은 최종 목표가 아닌 최고 은행으로 가기 위한 하나의 단계에 불과하다며 국내 4위 은행이 되는 것을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행장은 "이를 위해 성공한 중소기업의 상장, 유무상 증자, 회사채 발행, M&A를 통한 대형화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증권사 인수나 설립도 적극 검토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최근 거론되고 있는 '금융권 빅뱅' 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종합금융그룹화와 해외진출을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