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그룹이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진도 F&본사 부지를 대규모 아파트형 공장으로 개발합니다. C&그룹은 진도F& 본사 부지를 오는 2010년에 완공예정으로 지상 130M 규모의 지상 28층, 지하 5층의 아파트형 공장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룹측은 "가산동 일대에 첨단 아파트형 공장이 속속 들어서면서 그룹 차원에서 부동산 개발을 통해 자산가치 극대화를 위한 것"이라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서울 가산동에 있는 진도F& 본사 부지는 3천여평 규모로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가산디지탈단지역 바로 옆에 있어 구로구내 알짜배기 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C&그룹은 진도F&의 본사 부지 개발을 위해 지난 26일 부동산개발 전문회사인 ㈜C&가산디지탈디앤씨를 새로 설립하였으며, 향후 시공은 건설계열사인 (주)C&우방이 맡을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진도F&은 ㈜C&가산디지탈디앤씨에 가산동 본사 부지를 34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진도F& 본사 부지는 장부가액이 125억원 가량으로 이번 매매계약으로 진도F&은 약 215억원 상당의 장부가 대비 이익이 발생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