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업체 첫 CCMS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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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앞다퉈 CCMS, 즉 소비자 불만 자율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9개 회사가 처음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인증을 받았습니다.
인증을 받은 업체는 교보생명보험·대한생명보험·삼성생명보험·삼성카드 등 4개 금융사, LG전자·웅진코웨이 등 2개 전자사, 해태음료·풀무원·남양유업 등 3개 식품사입니다.
CCMS 도입 기업 중 16개 업체가 인증을 신청했지만 나머지 업체들은 기준에 미달해 보류 조치를 받았습니다.
CCMS란 Consu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의 줄임말로, 기업의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구제 활동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기업소비자 전문가협회가 함께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첫 인증을 수여했습니다.
인증을 받은 업체들은 인증마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신고사건을 자율처리할 수 있게 하거나 시정조치 수준 경감 등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