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비스업 생산이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업종별로는 명암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호 기자! 5월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6% 증가했습니다. 전달과 비교해서도 1.3% 증가해 지난 3월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두달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보험업이 주식시장 강세에 힘입어 12.7% 증가하며 1년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증권과 선물중개업 등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금융.보험관련 서비스업 증가율은 전달의 2배에 육박했습니다. 도소매업은 4.2% 증가했고 숙박업은 전달 감소에서 3.4% 증가로 반전하는 한편 음식점엄도 2.5%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부동산과 임대업은 1년전보다 0.3% 줄며 2년5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기계장비 임대업은 7.9% 늘었지만 부동산 중개와 감정업이 부진하며 부동산업이 3.8%나 감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밖에 교육서비스업은 지난 1월 이후 4개월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고 사업서비스업도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통계청은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이 좋아지고 있지만 부동산과 교육서비스가 부진하는 등 업종간 경기회복 속도 차이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