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출회될 신용물량으로 수급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추세를 꺽을 수급불균형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우세합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계속되는 외국인 매도에 8월말까지 출회될 신용물량까지 더해져 수급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7조원을 넘어섰던 신용융자잔고는 5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며 27일 현재 6조9천억원을 기록중입니다. 권고사항을 적용할경우 산술적으로 출회가능한 물량은 2조원으로 추산됩니다. 절대규모로만 보면 시장 충격이 우려되지만, 증시전문가들은 원활하게 물량소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외국인 매도에 맞섰던 개인공백을 국내기관이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주식형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기때문입니다. 6월들어 국내주식형펀드 일평균 유입금액은 1천5백억원으로 출회 가능한 일평균 신용물량 460억원을 크게 앞섭니다. 상반기 해외펀드대비 국내펀드 수익률이 높아 올 초 해외펀드로 쏠렸던 열기가 하반기에는 국내펀드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점도 향후 긍정적인 수급전망을 이끌고 있습니다. 결국 신용융자 잔고에따른 종목별 변동은 있을 수 있지만 시장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WOW-TV NEWS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