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IT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벤처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동안의 성과를 기리고 격려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 IT인들은 또 한번의 IT벤처 신화를 일구어 낸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IT 코리아를 이끈 주역들이 함께 한 자리. 국가경제 성장엔진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이들에게 '제 1회 IT중소기업인의 날?에 대한 감회는 남다릅니다. 서승모 IT벤처연기업합회 회장 "IT중소기업하면 일단 2만여 개나 되고 종사자는 40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수출도 150억달러를 넘어서고 있고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대단히 크다. IT중소기업인들의 그동안의 땀과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힘찬 파이팅 격려하기 위해 IT중소기업인의 날을 제정하게 됐다" 'IT중소기업인의 날' 행사에서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두루 갖춘 IT중소기업과 공로자에 대한 수상도 이어졌습니다. 국내 팹리스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이끈 코아로직의 황기수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엠티아이의 임기호 대표는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DMB와 내비게이션 표준을 주도한 하이온콥의 서정근 대표와 IT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버팀목 역할을 한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이 각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벤처기업인들은 도전과 열정, 기술력 등을 근간으로 IT산업 재도약의 견인차가 될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서정근 하이온콥 대표이사 "우리나라 뿐 아니라 DMB기술이 세계로 진출해서 전 세계적으로 IT코리아를 선도할 수 있는 그런 큰 기술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 "국산 GIS기술을 인정하는 결과가 아닌가 한다. 시장을 계속 점유해 나가고 있고 해외시장으로 계속 뻗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수상대상 기업으로 선정한 것 같다. 더욱 신기술 개발에 매진해서 국내 시장점유율 향상과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하도록 하겠다"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IT기업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중심, 비즈니스 중심의 정책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IT중소기업들은 첨단 유비쿼터스 시대를 열어 가는 데 앞장서는 등 다시 한번 IT신화를 창조하겠다는 약속으로 화답했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