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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코스닥 미국發 훈풍에 5일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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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급락세를 딛고 증시가 모처럼 상승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1751.75로 전일대비 18.65포인트(1.08%) 오르며 닷새 만에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17.47포인트(2.30%) 상승한 778.50으로 장을 마쳤다.

    최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에다 미국 증시 상승 소식이 겹쳐지면서 이날 증시는 시종 오름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937억원 순매도로 5일째 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프로그램도 2881억원 매물을 쏟아냈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오름폭이 조금씩 커졌다.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수급만 봤을때는 오를만한 이유가 없는 장세였지만, 전일 미국 증시 상승과 최근 60포인트가 넘는 과도한 조정, 시장 예상치 보다 양호한 산업생산지수 등이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대한화재가 상한가를 치는 등 보험주가 초강세를 보였다. 삼성증권(6.10%)과 현대증권(4.65%), SK증권(6.14%) 등 증권주도 반등했다. 의약품(4.05%)와 건설(3.04%)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음식료업종만이 0.73% 하락했다.

    삼성전자, 신한지주, 우리금융, 현대차, KT 등이 하락하고 포스코 국민은행 현대중공업(4.61%) 한국전력 하이닉스는 상승했다.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이 확정된 호텔신라가 4.55% 급등했다. 상장 이틀째인 삼성카드는 5.23% 급락하며 6만원을 밑돈 채 장을 마쳤다. FTA저지 파업 불참을 선언한 쌍용차는 2.60% 올랐다.

    코스닥도 외국인(80억원)과 기관(93억원)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급등했다.

    NHN(4.04%),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2.78%) 태웅(3.04%) 다음(4.42%) 등이 상승했고 하나투어, CJ홈쇼핑, 포스데이타(-2.74%) 등은 하락했다. 전일 급락했던 키움증권은 2.16% 올랐다.

    JP모건이 지분 매입을 밝힌 코스맥스는 7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아모텍은 제품과 고객다각화에 힘입어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외국계 증권사의 호평속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 팅크웨어는 5.07% 상승.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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