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운용이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중남미 지역 주식에 투자하는‘삼성 라틴아메리카 펀드’를 출시하고 29일부터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에 들어갑니다. 삼성투신은 "라틴아메리카 지역이 선진국이나 여타 이머징마켓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돼 있고 내수·금융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출시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 상품의 위탁운용을 맡은 WestLB 멜론사의 라틴아메리카 펀드는 2003년 초부터 2007년 5월까지 500%가 넘는 누적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상품은 환헷지형과 환위험노출형으로 구분되며,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으로 각각 구성됩니다. 유주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