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전자결제 서비스 전문기업 사이버패스가 KOTRA와 한국수출보험공사, 한국외환은행과 전자무역보험을 연계한 수출대금 온라인결제서비스에 대한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수출대금 온라인결제서비스는 KOTRA와 한국외환은행과 함께 사이버패스가 지난 2006년부터 제한적으로 '소액 수출대금 카드결제 서비스'를 시범추진해 왔지만 수출대금의 온라인 결제에 대한 문의와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오는 7월부터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번 업무제휴로 사이버패스는 수출대금의 온라인결제서비스 시스템의 제공과 전자지불 정산을 독점적으로 수행하며 KOTRA는 결제서비스 운영과 고객유치를,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카드결제 전용 전자무역보험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KOTRA 관계자는 "수출대금 온라인결제에 전자무역보험이 반영됨으로써 건당 3천달러 이하 거래에 관련한 사항은 모두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카드결제한도의 상향 조정과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류창완 사이버패스 류창완 사장은 “편리한 결제수단의 제공을 통해 그동안 수출대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중소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이라며 "사이버패스의 해외결제 시장경쟁력 강화와 수익력 제고는 물론 해외결제시장의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