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 2차 추가협상이 27일 종료됨에 따라 정부가 28일께 국내 절차를 거쳐 추가협상과 관련한 최종 입장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30일 서명식을 예정대로 준비하고 있고 서명식 이후에도 추가협상이 계속되면 미 의회가 나설 수 있어 추가협상이 서명식 이전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미국에서 25일부터 진행된 한미 FTA 두번째 추가협의가 끝났고 협의에 참여했던 김현종 통상기획본부장 등이 28일 귀국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김 본부장이 귀국하면 미국과의 추가 협상 결과를 보고 받고 부처 간 협의, 관계 부처 장관회의 등을 거쳐 서명식이 있는 30일 이전에 추가협상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