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2]론스타·내부비리 '옥의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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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째 계속돼온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인수 의혹과 외환카드 주가조작 논란.
임기 막판까지 윤증현 금감위원장을 괴롭히는 난제들입니다.
S)(감사원 "론스타 매각결정 잘못")
지난 3월 감사원이 금감위의 론스타 매각 결정을 잘못이라고 결정했을 때 금감위의 위상은 크게 흔들렸습니다.
론스타 문제와 함께 허술한 집안 단속도 윤 위원장의 최대 약점 중 하나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터져나오는 금감원 직원들의 비리는 윤 위원장의 리더십에 흠집을 냈습니다.
S)(부원장 구속 등 잇딴 비리)
금품 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중회 부원장, 제이유 그룹 로비에 연루된 간부, 저축은행으로 옮긴 금감원 출신들의 잇딴 비리 등 금감원에 대한 신뢰는 땅에 떨어졌습니다.
퇴직 임원들의 금융권 낙하산 인사를 방조한 것도 윤 위원장의 허물로 지적됩니다.
S)(퇴직임원 낙하산 인사 '눈총')
윤위원장은 여론이 악화될 때마다 전문성을 살려야 한다는 구실로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했습니다.
임기 막판 불거진 관치금융 논란도 부담스러운 부분입니다.
S)(영상편집 신정기)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에 이은 중소기업 대출 규제, 신용카드 마케팅 규제, 증권사의 신용융자 단속 등 잇딴 규제는 윤 위원장이 지켜온 친시장 정책 기조를 퇴색시키는 부분입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