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자기부상열차 '인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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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까지 성공할 경우, 그 경제적 파급효과만 1조원을 넘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인천이 자기부상열차 시범사업을 유치했습니다.
시범노선은 인천공항의 교통센터와 공항철도 용유역 사이를 가로지르는 6.1km 구간입니다.
전체 공사비는 4500억원으로, 오는 2012년이면 최고 시속 110km로 달리는 자기부상열차를 직접 타볼 수 있게 됩니다.
본격적인 운행이 시작되면 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를 상업운행하는 나라가 됩니다.
자기부상열차는 자력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소음이 없고 승차감이 탁월해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기술로 개발된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만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동건 시범사업추진위 위원장
상업화되면 연간 2700억원 매출과 9천억원 생산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또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수출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시범노선의 확정으로 21세기 꿈의 열차로 불리는 자기부상열차가 이제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