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0일 열렸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7명의 금융통화위원이 만장일치로 콜금리 목표를 동결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공개한 '2007년도 제11차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7명의 금통위원은 한 목소리로 콜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일부 위원들은 시중유동성의 높은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경제의 불안정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시중유동성을 억제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로 했습니다. 6월 금통위 직후 이성태 총재는 콜금리 목표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바가 있기 때문에 12일로 예정된 7월 금통위에서 콜금리가 인상될 지 여부가 더욱 주목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