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게임기 '위(Wii)'의 선전 속에 시가총액에서도 소니를 앞서며 처음으로 일본증시 내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25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오사카증권거래소에서 닌텐도는 전날보다 1.8% 오른 4만6천250엔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6조5천500억엔으로 늘어나 같은 시각 도쿄증권거래소에서 0.6% 하락중인 소니의 시가총액 6조5천200억엔을 앞섰다.

게임 잡지와 시장조사기관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닌텐도의 위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보다 일본 내에서 3배, 미국에서는 2배 더 많이 팔렸다.

또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도 닌텐도 DS의 수요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의 수요를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mih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