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외환은행 지분 약 13%를 매각한 론스타가 현재 전략적 투자자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론스타의 존 그레이켄 회장은 일부 언론과 가진 회견에서 "보유중인 51% 지분매각을 위해 몇몇 투자자들과 접촉 중이지만,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하는 상대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레이켄 회장은 지분을 넘길 전략적 투자자의 선택 기준은 전략적인 비전과 은행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이며, 외환은행 임직원들의 입장도 고려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51%의 예상가격에 대해서는 5조~6조원 정도로 추정되는 것에 동의한다고 그레이켄 회장은 덧붙였습니다. 매각시기와 관련해 그레이켄 회장은 법원의 1심 판결 이전에라도 매각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