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극동건설 매각,"사모펀드의 자연스러운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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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는 극동건설의 최종인수자 웅진홀딩스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존 그레이켄 회장은 "최종 인수자인 웅진홀딩스는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됐다"며 "극동건설의 성장을 증대시킬 수 있는 웅진홀딩스의 전략과 비즈니스 역량이 최종 인수자 선정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론스타는 2003년 법정관리절차에 있었던 극동건설을 인수했으며 이날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 지분 98.14%를 6600억원에 매각키로 했습니다.
존 그레이켄 회장은 "오랜기간 동안 법정관리하에 있던 극동건설은 론스타가 인수한 이후 한국 경제에 이바지하는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새로운 대주주인 웅진홀딩스가 극동건설을 현재보다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보다 큰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 매각은 사모 투자펀드의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투자 수순"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