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프로그램 매도 영향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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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며 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현재 시장 상황과 취쟈기자에게 알아보겠습니다. 차희건 기자, 전해주시지요
미증시 반등으로 오름세로 출발한 증시가 프로그램매물을 이겨내지 못하고 하락 반전했습니다.
미국 경기지표 호전과 반도체 지수 급등으로 추가 상승을 시도하던 증시가 2천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도로 수급마저 불안한 상황입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최근 장세를 주도해 온 기관의 매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증시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신용융자 중단 등 유동성 규제조치가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실적 악화와 매물 부담이 우려되는 은행주 낙폭이 커지는 가운데 주가가 급등한 건설 증권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한편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코스닥 시장도 반도체 장비부품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폭이 크게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증시 과열을 우려하는 정책 당국의 유동성 규제가 증시를 이끌어 온 수급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쳐 당분간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