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2007 건설대전 '축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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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왠지 묵직하고 무거운 느낌이 드실텐데요.
오늘만큼은 아닐 듯 싶습니다. 건설 60주년을 맞아 열리고 있는 건설대전 축제에 권순욱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화려한 조명과 흥겨운 음악소리, 그리고 안내 도우미들의 열띤 목소리로 행사장이
뜨겁습니다.
마치 자동차쇼를 방불케하는 이곳은 2007 건설대전이 열리고 있는 코엑스전시관입니다.
오늘 만큼은 왠지 묵직한 분위기의 건설이미지를 벗고 행사 참여자 모두가 마치 축제를 즐기고 있는 듯 합니다.
부동산투기와 고분양가 등 건설하면 떠올랐던 부정적 이미지도 사라졌습니다.
"60주년 건설행사를 한다기에 이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들리게 됐습니다. 정말 보니까 우리나라 건설 역사가 정말 오래됐고 앞으로 첨단건설이 시행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편에선 우리의 세계 첨단건설기술을 배우는 후배들의 뜨거운 열의도 느껴집니다.
“저희가 전시 쪽 모형이라든가 기술개발 모형을 제작하는 곳에 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공법들이 일반들이 잘 모르고 있는데 모형이라든가 이런 전시를 통해서 일반인들이 와서 기술개발이 어떻게 되는구나 어떤 공법들이 어떤 내용을 갖고 있는지 안내를 하는 면에서는 굉장히 잘 돼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건설사들도 저마다 건설산업 알리기에 손 벗고 나섰습니다.
“건설업은 그야말로 첨단기술로서 바탕을 하고 세계 첨단기술을 전부 다 모아서 할 수 있는 산업이기 때문에, 저희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여러 건설업자, 건설업체, 일반 국민에게도 이렇게 보여드리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건설60주년을 맞이했는데 건설 뿐만 아니라 현대건설도 6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10년 단위로 현대건설이 한국에서 어떤 건축물을 지어왔고 어떤 성공 사례가 있었는지 일반인에게도 알려주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건설인들의 자부심도 대단합니다.
“같은 건설인으로서 상당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 대한민국 건설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당한 랜드마크를 구성시키고 우리의 선진 건설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데에서 상당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오며 성장해온 건설산업.
그 축제현장은 또다른 60년을 준비하는 우리 건설인들의 열기로 뜨겁습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