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에탄올 사탕수수에탄올 바이오디젤 등 바이오 연료가 석유를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자동차 연료에서 바이오 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을 2020년 10%까지 늘리기로 했다. 미국 의회는 2022년까지 바이오 연료의 이용을 현재(85억갤런)보다 4배 이상 많은 360억갤런으로 늘리는 법안을 처리 중이다.

에탄올 생산 중심지인 브라질은 연간 817만t(2005년 기준)의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며 '그린(green) 사우디아라비아'란 별칭까지 얻었다.

하지만 바이오 연료 보급을 낙관하긴 아직 이르다.

국제 곡물 시장의 가격 급등,각국의 관세장벽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또 아직까지는 바이오 연료의 생산비가 다소 비싸다는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