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코스닥] 나이스, 현금영수증자진발급 ‘수혜’ 최근 신용카드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7월부터는 현금영수증 자진발급제까지 시행되는 등 신용카드 VAN사업을 나이스정보통신의 영업환경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기자가 전합니다. 오는 7월 현금영수증 자진발급제 시행으로 나이스정보통신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신용카드 VAN사업을 하고 있는 나이스정보통신의 경우 카드 단말기 사용 횟수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기 때문에 신용카드 사용, 현금영수증 발행량의 증가 등이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홍춘기 나이스정보통신 상무) "7월 현금영수증의무발급제 시행이 되면 발행량이 지금의 3~4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본다. 이렇게 될 경우 단말기 사용 등이 증가해 연간 20~30억 정도 매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현금영수증 자진발급제는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발행여부를 물어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던 것에서 구매 금액이 5천원 이상일 경우 사업자가 의무적으로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 시행으로 소비자들은 영수증에 표시된 발행번호를 가지고 사후 현금영수증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돼, 현재 전화번호나 등록된 카드 등을 제시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뿐아니라 현금영수증 발행도 부쩍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비롯해 이통사들의 포인트 카드 등도 모두 신용카드 단말기를 통해 결제 혹은 조회가 이뤄지고 있어 신용카드 VAN사업자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초 800만 건이던 신용카드 사용횟수는 올초 900만건을 육박하는 수준으로 올라왔고, 체크카드 사용도 지난해 연초 76만건에서 올해는 120만건으로 급증했습니다. (홍춘기 나이스정보통신 상무) “추가 구축 비용 증가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신용카드 사용증가나 포인트카드 사용 등이 증가하며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 현금사용에서 신용카드사용으로 소비패턴이 변하고, 또 기업들의 마케팅 차원에서 포인트 카드 등이 대폭 확산되는 과정에서, 나이스정보통신 등 VAN사업자들이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