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건설 60주년.. 163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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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우리나라에서 현대적 의미의 건설산업이 시작된지 꼭 60년이 됩니다.
조금전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노무현 대통령과 이용섭 건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60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 선포와 건설 유공자 포상이 있었는데요.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노무현 대통령과 이용섭 건교부 장관, 건설업계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60주년 기념 '건설의 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박종영 태영건설 대표이사와 황인수 성일건설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163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건설 60주년을 맞아 건설 근로자로서는 처음으로 김관식 선산토건 현장주임이 산업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축사를 통해 "과거 건설은 우리 경제가 한단계 더 도약하는 밑거름됐다"며 "건설경기와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2년까지 기반시설에만 56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권홍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국가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건설업은 미래에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민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투명건설산업 구현과 쾌적한 국민주거 환경조성, 세계수준의 기술경쟁력 확보 그리고 해외건설수주 3백억달러 달성 등의 내용을 담은 미래 60년을 위한 건설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건설단체총연합회는 이번주를 건설주간으로 선포하고 이번주 내내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새로운 건설산업의 미래를 제시할 계획입니다.
WOW TV 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