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주가 급등세를 타면서 이를 추종하는 콜 ELW(주식워런트증권)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1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달 들어 '현대6254대우증권콜' ELW는 약 455%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7136대우증권콜'과 '우리7161현대증권콜'도 각각 161.2%와 154.9% 상승했고 '굿모닝7166삼성증권콜'도 144.2% 올랐다.

증시활황에 따른 실적증가 전망에다 M&A 이슈, 자본시장통합법 통과 기대감 등 겹호재로 증권주가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이자 이들 종목의 상승에 베팅하는 콜 ELW도 같이 오르는 모습이다.

현재 ELW가 상장된 증권종목은 대우증권과 삼성증권, 현대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이 있다. 19일 현재 이들 종목은 조정을 받고 있지만 6월 들어 약 20~30%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 윤혜경 파생상품담당 과장은 "과거 이보다 큰 폭으로 상승률을 기록한 다른 ELW도 있었지만 거의 팔리지 않은 종목이었다"며 "증권주 ELW는 실제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 과장은 "과거에는 ELW가 단기매매가 많았지만 요즘은 며칠 혹은 몇 달씩 보유하는 케이스가 늘고 있어 실제 상승 혜택을 누리는 투자자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