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23회가 방송후 애정 표현이 드라마로써는 너무 수위가 높은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8일 방송된 '내 남자의 여자'에서는 화영(김희애 분)과 준표(김상중 분)는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그 여행지에서 서로에게 사랑을 느낀지 1년이 넘은 준표와 화영은 여전히 뜨거운 둘만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여행지에서 준표와 화영은 호텔 방 문 앞에서부터 진한 키스를 나누며 침대까지 옮겨 갔다.

이들의 침대 밑에는 옷가지가 여기저기 널려 있었다.

이날의 베드신은 화영과 준표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불꽃같은 사랑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일부 시청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는 민망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내 남자의 여자'는 극 초반에도 진한 스킨십 장면으로 안방극장 드라마에서 보기에는 너무 야한 것 아니었냐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19일 마지막회를 방영을 앞둔 '내 남자의 여자'의 세 주인공 화영, 준표, 지수(배종옥 분)이 각자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