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의 평균 자기자본 규모가 여전히 영세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조사결과 2006회계연도 국내 증권사의 평균 자기자본은 5000억원으로 미국 3대 투자은행의 35조원은 물론 국내 은행의 4조9000억원과 국내 보험사의 9000억원에도 뒤쳐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기자본이 1조원이 넘는 증권사는 대우 현대 우리 삼성 한국투자 굿모닝신한 대신증권 등 7개사에 불과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대형화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