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1억 8백만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아체도로 복구공사'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쌍용건설이 수주한 이번 공사은 지난 2004년 쓰나미 피해를 입었던 인도네시아 아체지역을 재건하는 사업중 최대 규모로 아체(Ache) 지역 북부에 위치한 반다 아체(Banda Ache)에서 칼랑(Calang)까지 총 104.4km의 2차선 해안도로와 17개의 교량을 신설·복구하는 것입니다. 쌍용건설은 일본의 시미즈(Shimizu)와 토비(Tobi), 독일 주블린(Ed Zublin) 등 등 세계 유명 건설사들과의 경쟁에서 이번 공사를 수주함에 따라 이번 공사의 발주처인 미국국제개발협력처가 향후 추가로 발주할 예정인 4억 달러규모의 공사를 추가로 수주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