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정전예방 100일 대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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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여름철 정전 사태에 대비해 100일 대책에 들어갔습니다.
한전은 15일부터 9월22일까지 100일동안 종합비상대책을 수립하고 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이 기간 동안 송변전, 배전, 발전, 전력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7월1일부터는 비상전력대책 수급상황실도 별도로 운영합니다.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모두 참여합니다.
특히 지역별 정전예방 담당제를 도입하고 전력구나 맨홀 등의 설비 안전관리를 강화합니다. 또 아파트 정전에 대비해 공급설비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합니다.
여름철에는 폭염, 태풍, 그리고 전력수요가 증가하면서 최근 5년간 평균 송변전 고장의 45%가 이 기간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기상 예보로 전력수요가 사상 최초로 6천만kw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전은 수요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