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은 15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갖고 쟁의행위와 노동조합의 제조산별전환을 가결했습니다. 광주와 곡성에서 가진 찬반투표에서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은 임금협상 쟁의행위는 재적조합원의 78.3%, 산별노조 전환 찬반투표는 72.9%가 찬성했습니다. 노조는 18일 쟁의대책위원회와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앞으로 일정을 조율합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임금 9% 인상, 2006년도 추가성과급 지급, 2007년도 성과 배분, 그리고 총고용 유지 등 4개 사항을 요구하며 사측과 교섭을 벌여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