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선행지표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원재료·중간재 물가가 넉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가공단계별물가 동향'에 따르면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라 원재료가 0.6% 오름세를 보이고, 중간재도 1.1% 올라 전월대비 1.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3% 증가했습니다. 재화부문의 종합적인 인플레이션 측정지표인 최종재는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하락 등으로 자본재(-0.1%)가 내렸지만 소비재(0.1%)는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올라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습니다. 최종재는 전년동월대비의 경우,1.0% 상승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