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에 힘입어 증권사 실적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이 작년대비 500%가 넘게 증가한 곳도 있다고합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증권사 월간실적은 한마디로 서프라이즈입니다. 5월 실적이 집계된 4개 증권사 영업이익 증가율은 평균 330%가 넘습니다. 현대증권이 563억원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여 전년 동기대비 500%가 넘게 증가해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증권도 영업이익이 400%를 넘어섰고,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증권사 실적이 이처럼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유는 거래대금이 크게 늘고 있기때문입니다. 연초 4조원대였던 일평균 거래대금이 5월들어 7조원에 육박했습니다. 특히 이달 들어선 일평균 거래대금이 10조원에 육박하고 있어 실적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펀더멘털 개선은 개인투자자만의 전유물이라던 증권주로 기관의 매수를 유입시키고 있습니다. 국내기관은 이번주에만 삼성증권을 130만주, 대우증권 120만주를 샀고 한화증권은 10일 연속 순매수중입니다. 단기 급등에대한 부담을 일부에서 경고하고 있지만, 실적 급증과 자통법 통과에따른 수혜를 배경으로 장기적으로 비중을 확대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펀더멘털과 수급 그리고 재료까지 3박자를 갖춘 증권주. 하반기 증시 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