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유나이티드제약이 1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상장 이전을 결의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나이티드제약이 정기주주총회에서 특별결의를 통해 유가증권시장으로 상장 이전을 확정했습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주총에서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상장 승인을 조건부로 코스닥시장 상장 폐지 결의했습니다. 회사측은 상장 주선 증권사와 협의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해 8월 초 상장을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주총회에서 유나이티드제약은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으며, 김귀자 상무와 홍일식씨를 등기이사와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했습니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초인류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꿈을 가지고 있기에 거래소 상장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71억원을 거뒀고, 매출액은 675억원으로 17.2% 늘었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