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물자 해당 여부와 관련 수출입기업에 대한 교육 등 전략물자 관리를 전담할 전문 서비스 기관이 출범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14일 그간 한국무역협회 부설기관으로 운영됐던 '전략물자무역정보센터'를 '전략물자관리원'으로 확대 개편했습니다. 전략물자관리원은 앞으로 전략물자 해당여부를 판정하고 자율적인 수출통제기법을 도입하는 등 정부 위탁사업과 기업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또 전략물자관리 종합정보시스템인 '예스트레이드'를 운영합니다. 산자부는 "최근 전략물자 해당여부 판정신청이 급증하고 있어 국내기업들이 전략물자에 대한 제도 인식과 이행의지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초대원장에는 심성근 前 산자부 에너지안전팀장이 선임됐으며 초대 이사장은 무역협회 이희범 회장이 맡았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