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화된 제품으로는 가장 큰 70인치 LCD TV가 공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올 하반기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70인치 풀HD LCD TV입니다. 기존 샤프전자의 65인치보다도 5인치 가량 큰 것으로 세계 최대 사이즈입니다. 가로 길이가 성인의 키에 버금가지만 두께는 한층 얇아졌습니다. 이처럼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우수한 화질을 자랑합니다. "기존 LCD TV 백라이트로 사용하던 냉음극 형광램프 대신 최첨단 LED를 사용했고 카멜레온 발광다이오드 백라이트 방식을 적용했다. " '카멜레온 LED 백라이트 기술'이란 LCD화면을 여러 블럭으로 나눠 밝은 부분의 LED 광원은 최대한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해 명암비를 극대화 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부분적으로 밝기를 조절하는 것이 가능해 선명한 화면은 물론 소비 전력을 50% 까지 줄일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주문생산 방식으로 100대만 한정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6천만원에 육박하는 명품으로 제품 하단에 고객의 서명도 인쇄해 줍니다. 70인치 LCD TV는 대형화에 어려운 LCD의 한계를 극복한 것은 물론 고화질을 구현한 것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70인치 LCD TV를 올 하반기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