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단기외채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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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은지점의 단기차입금이 빠르게 늘어난 여파로 올해 1분기 단기외채도 급증세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3월말 국제투자현황'에 따르면 3월말 현재 단기외채는 1천298억달러로 작년 연말에 비해 161억달러나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외채 가운데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4분기 43.1%에서 45.3%로 2.2%포인트나 뛰어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단기채권이 38억3천만달러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단기외채 증가속도가 4배 이상 빠른 것입니다.
이처럼 단기외채가 증가한 것은 환율과 금리차이를 이용한 재정거래를 위해 외은지점들이 대거 단기차입을 크게 늘렸기 때문이라는게 한은의 설명이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