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기업들의 지주회사 전환이 용이하게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오승 위원장은 한국이사협회 강연에 참석해 "지주회사가 기업집단체제의 유일한 안은 아니지만 순환출자로 연결돼있는 현재의 기업집단보다는 장점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경제규모의 확대 등을 감안해 현재 1천억원 이상으로 돼있는 지주회사의 자산총액 요건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