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12일 충남 대산 제 2공장 건설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에쓰오일은 12일 "부지 매입 지연 과정에서 건설과 엔지니어링 시장이 과열돼 투자 소요액이 증가해 프로젝트 경제성이 한계 수준에 달했다"고 연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 2의 중질유 분해시설을 건설해 규모의 경제를 갖춰 수익성과 경쟁력 우위를 강화하려던 에쓰오일의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