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흥·경기저축은행, 제비꽃서민소설상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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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흥·경기저축은행이 서민 삶의 애환을 담아내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제1회 제비꽃서민소설상'을 제정합니다.
이번 '제비꽃서민소설상' 제정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학인의 창작활동에 보탬이 되고 창작된 소설이 서민들의 삶에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결정된 것입니다.
'제1회 제비꽃서민소설상'의 수상자는 '눈길'의 저자 이청준씨로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이청준(67) 작가는 1965년 소설 '퇴원'으로 문단에 데뷔해 이상문학상과 대산문학상, 호암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표작 중 '서편제'와 '축제' 등은 영화로 제작된 바 있습니다.
수상작품 '눈길'은 이 시대 보편적 어머니 상인 강인한 어머니의 모습을 슬프고도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6월 20일 확장개점되는 경기저축은행 분당지점에서 진행되며, 수상작 '눈길'을 대량구매해 당일 영업점 내방고객에게 배포할 계획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제비꽃서민소설상'은 지난 4월 4일 개최된 '서민금융전진대회'에서 선포한 바에 따라 금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제정됐다"며 "현 수상자가 차기 수상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4개월마다 한 명씩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