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그러나 정보를 접하는 빈도와 양에 따라 그 격차는 점차 커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나섰습니다. 유미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익숙하게 컴퓨터를 조작하는 할아버지와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문제를 듣는 아이들. 노인과 어린이가 한 팀을 이룬 모습이 다소 이색적이지만 이내 팀 워크를 발휘해 정보를 검색해 냅니다. 김인현 노소공감 참가자 "젊은 애들하고 퍼즐하니까 재미있네요. 노소동감이라하는 젊은 세대하고 할아버지하고 하니까 감회가 있네요"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고 IT실버강사와 이주노동자 가정의 자녀가 참가한 제5회 노소동감 행사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될 만큼 벌어지고 있는 정보격차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열렸습니다. 유재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많은 참여자가 있어서 더 많이 확대했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계속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인터넷 사용자 3천440만명, 인터넷 보급율 70.5%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터넷 보급율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그러나 올 1월 서울의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은 105%인 반면 전라남도는 57%에 불과했으며 인터넷 이용률 또한 20대가 97.2%에 이르는 반면 50대 34.7%, 60대 이상은 11%에 미치는 등 지역과 세대, 계층간 정보격차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