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조정을 받으며 하락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1.94포인트(0.26%) 내린 758.69로 마감됐다.

개인은 닷새 연속 매수세를 유지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공세'에 장 막판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CJ홈쇼핑이 각각 0.73%,3.0% 올랐다.

반면 NHN(-1.61%)을 비롯 하나로텔레콤 다음 태웅 등 대다수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인 서울반도체가 차익실현 매물로 3.33% 하락하며 7일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메가스터디도 스타급 강사 이탈과 교육부의 사교육업체 감시 우려로 9.50% 급락하며 16만원대로 밀려났다.

엔하이테크는 LED(발광다이오드) 광원 개발업체인 엔텍엘이디 인수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며 현원은 주식병합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비코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전망에 3.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