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의 실적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대우증권 임영주 연구원은 LG패션에 대해 영업이익률 개선과 신규 브랜드의 기여, 기본 브랜드의 선전이 어우러지면서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도 순조로운 흐름이 지속되면서 연간 영업이익률이 13%대를 무난하게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

임 연구원은 "LG패션이 '헤지스'의 중국 진출을 목표로 중국 업체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중국 패션 시장의 잠재적 수요와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볼때 이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향후에도 성장성 확보를 위한 해외시장 진출 노력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중국 이외의 아시아 시장으로도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