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초고속 열차 테제베(TGV)가 상용 속도를 기존 시속 300km에서 320km로 끌어올려 신기록을 세웠다.

TGV는 9일 파리~스트라스부르 간 406km를 연결하는 동부선 개통식에서 양 도시 간 운행 시간을 기존 4시간에서 2시간20분으로 단축했다.

국영철도 SNCF 관계자는 "자기 부상 방식을 제외한 재래식 철도 기준으로는 세계 최고의 상용 속도"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