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에너지주, '극과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자원개발, 대체에너지 등 테마를 이루며 떠들석 했던 관련주들의 주가는 대세 상승장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업성과 실적이 뒷바침 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태양광 관련주들의 상승 흐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C.G : 유니슨 주가 추이) - 꺽은선 그래프
2월 13일 5420원
6월 8일 현재 19000원
유니슨은 태양광발전 시설에 대한 수주 확대 등으로
최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C.G: 이건창호 주가추이) - 꺽은선 그래프
3월 9일 3320원
6월 8일 현재 7620원
이건창호 역시 태양광 수혜주로 주목을 받으면서
52주 신고가를 달리고 있습니다.
유니슨과 이건창호 모두 1분기 영업익 흑자를 기록해
펀드멘탈적인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반면 자원개발 대장주로 떠올랐던 헬리아텍은
1분기 전자전환을 했고 최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고
(C.G: 헬리아텍 주가추이)-꺽은선 그래프
2월 6일 10300원
6월 8일 3155원
주가역시 2월 6일 1만300원에서
현재는 3155원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바이오에탄올 주가는 어떨까?
(C.G: 오디코프 주가추이) - 꺽은선 그래프
5월 16일 4240원
6월 8일 현재 3550원
지난해 대체에너지 바람을 일으켰던 오디코프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사업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1분기 역시 적자를 기록했고 주가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C.G: 유아이에너지 주가추이)- 꺽은선 그래프
6월 7일 10250원
6월 8일 현재 9700원
주가가 계속해 밀리자
대주주의 유상증자 참여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유아이에너지는
3일간의 상한가 행진을 마감하고 하락반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원개발과 대체에너지에서도
사업전망에 따라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것도 있지만
사업성이 검증되지 않고 일개 테마로 분류돼
어부지리고 주가가 오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